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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 연루 금감원 압수수색

기사등록 : 2014-04-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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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경찰이 3000억원 규모의 KT ENS 협력업체의 사기대출에 금융감독원 김 모 팀장이 연루된 것과 관련,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금감원 전산부를 압수수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날 경찰관 2~3명이 전산부와 와서 김 팀장의 이메일 내역을 확보해갔다"고 말했다.

금감원 자본시장조사1국 김모 팀장은 KT ENS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 모 대표 등에게 자체 검사 실시 여부 등을 알려 NS소울 전 모 대표가 해외로 도피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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