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삼성생명이 10일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임원을 줄이고, 조직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조직은 기존 5본부 4실 50개팀에서 3본부 5실 40개팀으로 개편했다.
계리팀과 리스크관리(RM)팀을 통합하고, 경리팀과 IR팀을 재경팀으로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보험·은퇴·보험의학연구소 등 비영업부서인 보험연구 부문은 보험연구소로 통폐합했다.
영업부문은 현장업무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SA대리점 등의 전속 판매채널을 개인영업본부로 이관해 전속채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상무급 임원 3명을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삼성생명서비스(자회사)로 전출하는 등 인력 구조조정도 함께 이뤄졌다.
또 전무급이 맡아 관리하던 조직을 상무급이 맡게 돼 일부 조직 명칭이 본부에서 팀으로 바뀐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