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재정적자가 세수 증가와 정부 지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는 3월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3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의 1070억달러에 비해 65% 감소한 수준이다.
이로써 2014회계연도 기준 6개월간 재정적자규모는 4130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정부의 재정수입은 전년보다 16% 늘어난 반면 정부 지출은 14% 줄어들었다.
미국 의회 예산국은 2014회계연도 재정적자가 7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