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기업물가가 12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직전월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11일 일본은행(BOJ)은 3월 일본 국내기업물가지수(GCPI)가 전년 동기대비 1.7% 오른 102.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직전월인 2월 기록한 1.8% 상승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전월대비로는 보합 수준을 나타내 전문가들이 예상한 0.1% 상승에 못 미쳤다.
엔화기준으로 3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월간으로 각각 0.2% 하락했지만 연간으로는 2.3%, 4.4%씩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수출물가의 경우 월간 0.3%, 연간 2.7%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월간 0.4%, 연간 1.5%씩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