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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초반 2% 급락…美증시 폭락+엔화 수요↑ (상보)

기사등록 : 2014-04-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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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장 초반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폭락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362.21포인트, 2.53% 하락한 1만3937.91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8% 낙폭을 기록해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토픽스지수는 20.41포인트, 1.78% 내린 1129.08을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 증시는 테슬라 모터스, 페이스북, 구글 등 기술주들이 5% 이상 하락하면서 나스닥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달러/엔은 전일보다 낮은 101엔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 상승)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일대비 0.06% 내린 101.44엔, 유로/엔은 0.08% 하락한 140.89엔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파나소닉과 마쓰다자동차가 3.37%, 3.35%씩 급락했다. 닛산자동차와 라쿠텐도 각각 3.16%, 3.15%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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