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일본 경제 타격을 둘러싸고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출처:AP/뉴시스] |
신문은 아베 측근들이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역풍을 경고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BOJ의 추가 완화 시행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될 아베와 구로다가 어떤 논의를 주고받을 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관련 소식통은 아배 총리가 다음 BOJ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4월30일까지 구로다를 만날 의도를 밝혔다고 전했다.
신문은 아베와 구로다가 공식 발표 없이 사적으로 만날 가능성도 열려 있다면서, 양측 모두 공식 코멘트는 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