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정부 대 정부(G to G)간 협력으로 해외 건설 신시장 개척과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 '2015년도 해외건설 인프라 마스터 플랜' 사업설명회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지역본부 대회의실(과천)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마스터플랜과 초청연수사업 계획과 주요 변경사항 등이 공개된다. 국토부는 마스터플랜 대상사업과 연수자 요건, 제안서·추천서 작성시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정부는 내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해 종전 해외건설중점협력국(15개국)에서 ODA 중점협력국(26개국)으로 중점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정부는 사업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도시 ▲교통 ▲수자원 등의 마스터플랜을 개발도상국에 수립해 주고 후속 수익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국내 건설사가 사업을 할 때 기술과 금융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가 국가대항전 성격을 보이고 있어 마스터플랜 수립이나 초청연수와 같은 정부 차원의 개발협력을 통한 수주 연계로 지원 방향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터플랜 수립 대상사업 신청 및 연수 대상자 추천과 관련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