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복지 3법을 비롯한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제1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여야 각 당이 강조하는 민생과 경제살리기는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특히 복지3법은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아야할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법으로써 결코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고금리 학자금 상환금 부담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6만명의 청년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법과 취업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도 빨리 통과가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들 법안 외에도 농어업인 안전보호법, 원자력 시설방호방재대책법, 한미방위비협정 비준동의안 등을 신속히 처리해야할 법안으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