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0억3000만달러, 주당 4.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이나 시장 전망치인 3.48달러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매출은 7.6% 감소한 93억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전망치였던 87억달러를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투자은행 부분의 매출이 지난 2007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이 긍정적이었으나 채권 트레이딩 부문 매출은 전년비 11% 줄어들며 6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