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우크라이나 사태, 4자회담서 긴장완화 노력 합의

기사등록 : 2014-04-18 03:2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과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은 제네바에서 6시간 이상에 걸쳐 4자 회담을 갖고 폭력과 위협을 포함한 모든 도발 행동을 자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존 캐리 미국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각) 제네바에서 4자 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제네바 회담을 통해 모든 시민권자의 안전을 회복하고 긴장감을 완화하는 구체적인 초기 단계에 합의했다"며 "모든 측면에서 폭력과 위협, 혹은 도발 행동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모든 불법적인 군사 조직을 해체하고 불법 점거된 모든 기관들을 합법적인 소유주에게 돌려주며 우크라이나의 광장 및 거리, 공공장소에 대한 점거를 해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4자회담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안드레이 데쉬차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캐서린 애슈턴 EU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