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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노조, 고용안정 요구 '천막농성'

기사등록 : 2014-04-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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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투자증권 노동조합이 경영권을 인수한 NH금융지주를 상대로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노조는 17일 저녁부터 우리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1층에 천막을 치고 단체 행동을 시작했다. NH금융이 우투직원 400명을 줄이고 위로금으로 월급 24개월치를  지급할 계획이 알려지자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노조는 전산시스템의 아웃소싱을 반대하며 이는 자율경영을 막고 고용을 불안케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고영안정보장 ▶임금 및 단체협약 승계 ▶자율경영보장 ▶IT아웃소싱 반대 ▶낙하산인사 반대 ▶올바른 비전제시 등을 요구하며 NH금융지주의 구조조정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15일 진행됐던 파업 찬반 투표에는 노조원 2200여명 가운데 2106명이 참여했고 1990명이 찬성표를 던져 노조는 오는 5월 8일 파업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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