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에 다이빙벨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이상호 트위터]

[세월호 침몰 사고] 이상호 기자 "구조당국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막고있다"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에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21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새벽 1시 팽목항에 도착했다. 구조당국은 별다른 이유도 없이 '곤란하다'며 이종인 대표 일행이 탄 바지선의 출항을 막고 있다"는 글과 함께 다이빙벨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가 실종자 구조 작업을 위해 사비를 털어 다이빙벨을 비롯해 작업용 CCTV 등을 가져왔지만 구조 당국이 허가하지 않아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빙벨은 지난 2000년에 이종인 대표가 제작했고, 유속에 관계없이 약 20시간 동안 연속 작업할 수 있는 장비로 '물속 엘리베이터'라고 불린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