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1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1분기 순이익이 5300만달러, 주당 8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주당 5센트 대비 급증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인 주당 83센트를 상회한 것이다.
 
동기간 매출은 1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0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미국 내 신규 가입자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동안 미국내에서 225만명의 가입자가 증가했으며 해외 가입자도 175만명 늘어났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 신규 가입자도 146만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6.5% 수준의 랠리를 연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