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세월호 침몰 사고에 '1000만원 기부' [사진= 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김보성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도우려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배우 김보성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자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세월호 침몰 순간부터 지금까지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 더 큰 금액을 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다.
김보성에 앞서 배우 장미인애도 이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연예계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선수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구조 및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김재호 선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세월호 피해자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냈다. 이곳에는 배우 정일우, SK와이번스 김광현 선수 등이 기부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많은 이들이 실종되거나 희생돼 전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해당 배를 몰았던 선장 이씨와 조타수 조씨, 3등 항해사 박씨는 구속됐으며, 이후 추가로 조사를 받은 선원들도 전원 구속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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