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존 윌리암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도한 금융 리스크를 떠안는 것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윌리암스 총재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통화정책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미국의 실업률이 하락세를 유지해 내년말 5.5% 수준으로 내리고 인플레이션 역시 1.7%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지속적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해 올해 안에 테이퍼링이 종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추구하는 정책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관련된 더 부정적인 리스크를 떠안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기도 했다.
윌리암스 총재는 올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보팅 멤머는 아니지만 자넷 옐런 연준 의장과 매우 가까운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연준은 오는 29~30일 FOMC를 통해 통화정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