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발전설비 제작과 설치 분야의 핵심기술을 지원받아 노후설비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남동발전은 22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보일러 튜브 점검 및 정비 기술과 시스템, RPS 대응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체제, 신규 보일러(유동층, 대향류) 기술 등을 우선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보일러 등 두산중공업이 납품하는 발전관련 시설과 설비에 대해 신속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두산중공업 역시 발전설비에 관련된 기술을 지원하면서 발전시설에 대한 두산중공업 부품의 중요도와 신뢰성을 상승하는 효과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동발전 허엽 사장과 두산중공업 한기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석부 남동발전 기술본부장과 김우겸 두산중공업 고문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여수화력 보일러 1호기와 영동화력 5,6호기 등에 보일러 전체, 터빈, 발전기 등 발전시설 관련 주요 핵심부품을 남동발전에 납품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