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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바일 광고 성장에 1Q 실적 '굿'

기사등록 : 2014-04-2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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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P/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부문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에 대한 우려로 장중 하락세를 보였던 페이스북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급등세로 돌아섰다.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1분기 순이익이 6억4200만달러, 주당 25센트로 전년동기의 2억1900만달러, 주당 9센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4센트를 상회했다.
 
동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72% 급증한 25억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예상치였던 23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페이스북은 월간 기준 실질 이용자는 12억8000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모바일 광고 매출이 전체 광고 매출의 59%를 차지하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페이스북은 데이비드 에버스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오는 6월 1일부로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페이스북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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