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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신규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역시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아마존은 1분기 순이익이 1억800만달러, 주당 2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8200만달러, 주당 18센트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시장 전망치인 주당 22센트 역시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의 160억7000만달러에서 23% 늘어난 19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월 당시 아마존은 매출 전망치로 182억~199억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3월 아마존은 프라임 서비스 가입비를 25% 이상한 연간 99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실적 효과로 시간외 거래에서 2% 이상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