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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통곡의 애도 물결, 합동분향소 조문객 10만명 넘어

기사등록 : 2014-04-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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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임시 합동분향소에 조문객들이 두고 간 빵과 우유가 국화와 함께 제단에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조문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경기도합동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설치한 이후 첫 주말인 26일 오후 7시 현재 누적 조문객은 10만2176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애도 문자는 6만9852건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가족단위 조문객들이 몰리면서 한때 조문 행렬이 800m 가량 이어지기도 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조문객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헌화하며 영면을 기원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수학여행단 116명(학생 112명, 교사 4명)을 비롯해 부천의 한 초등학생과 그의 부모 등 3명까지 모두 119명의 위패·영정사진이 안치돼 있다. 희생자 중 단원고 학생 39명의 위패 영정사진은 안치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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