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경제 회복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때문에 원자재 섹터 가운데 에너지 부문의 투자 매력이 높은 반면 귀금속은 불리한 상황이다. 금값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상승 탄력을 받고 있지만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좋다.
반면 원유와 가스의 경우 상당히 매력적이다. 올해 말까지 글로벌 경제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원유와 가스의 상승에 무게가 실릴 것이다. 회복의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적어도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금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의 경제 성장이 확대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금값에 상당한 악재다."
질 그렉슨(Neil Gregson) JP모간 내추럴 리소스 펀드의 펀드매니저. 28일(현지시각)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금에 대해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