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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Q 손실폭 확대에 폭락세 연출

기사등록 : 2014-04-3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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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이용자수, 예상치에 못 미쳐

출처=AP/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트위터가 올해 1분기동안 예상보다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각) 트위터는 1분기 순손실이 1억3236만달러, 주당 2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2703만달러, 주당 21센트 대비 손실폭이 확대된 것이다.

매출은 전년동기의 1억1434만달러에서 2억5049억달러로 개선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당 3센트 손실, 매출 2억4146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특히 시장은 트위터의 월간 이용자수가 2억5500만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억5700만명을 하회했다는 데에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트위터는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가 2억7000만~2억8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조정 순이익은 2억5000만~3억달러선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각각 2억7290만달러, 2억8800만달러를 예상한 바 있다.

현재 트위터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집계해보면 총 31명의 애널리스트 중 11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매수'를 제시하고 있는 7명을 앞서는 상황이다.

대조적으로 페이스북이나 구글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1명도 없다.

이날 트위터는 실적 발표 여파에 시간외 거래에서 10% 수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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