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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세금 여파에 1Q 적자 전환

기사등록 : 2014-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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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매출은 19% 증가 보여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가 1분기동안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2분기 전망치는 실망스러운 수준을 보이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이베이는 1분기 순이익이 23억달러, 주당 1.82달러 손실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6억7700만달러, 주당 5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데 비해 부진한 수준으로 30억달러에 달한 세금의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매출은 43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4% 증가를 보였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70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67센트를 웃돌았다. 페이팔의 매출은 19% 증가한 18억5000만달러로 집계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이베이는 2분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이 67~69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전망치인 70센트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43억3000만~44억3000만달러로 예상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1.68% 상승세를 보였던 이베이는 시간외 거래에서 3.5% 가량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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