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SK텔레콤 하성민 사장과 KT 황창규 회장이 2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앤 부베로(Anne Bouverot) 사무총장과 만나 ICT현안 및 모바일 생태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 사장과 부베로 사무총장은 모바일 생태계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관계 구축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10월 ITU 전권회의와 함께 열리는 한국 최초의 GSMA 행사인 ‘Mobile360 부산’ 행사의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구글과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업자 주도로 모바일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인식공유와 함께 선순환적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해나가기로 했다.
황 회장도 부베로 사무총장과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자리르 갖고, KT의 주도적인 프로젝트 리더쉽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방안 및 신성장, 사물인터넷(IoT), 에너지컨버전스 등 ICT 산업에 대한 논의했다
또 인터넷 업체에 대응해서 협력과 경쟁에 대한 방향 논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GSMA Vision 2020에 대한 설명과 KT의 Network 2020분야 리더로서의 참여를 협의했다.
오는 6월 상해에서 개최되는 Mobile Asia Expo에서 황 회장의 기조 연설에 합의했고 이어서 ITU 전권회의의 통신 주관사인 KT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