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구 총액한도대출)의 여유한도인 3조원 규모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9일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의 여유한도 2조9000억원을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필요 시 프로그램별 한도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중개지원대출 총 12조원에서 9조원이 집행된 상황이다. 조기집행의 구체적인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대한 조기에 자금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대출실적 증가 영향으로 전반적인 대출실적이 예상보다 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 운용현황(조원,%,’14.4월말) <자료=기재부> |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