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9일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과 해외사업 공동발굴 및 공동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사업 대출·보증과 해외투자 부문에서 각각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두 기관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 지원에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자원·인프라 등의 해외사업,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직접적인 지분투자 및 집합투자기구(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형태로 공동 참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덕훈 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특히 두 기관의 협력사례는 연기금과 수출신용기관 간의 대표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