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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IMD에 회계투명성 평가방식 개선해달라

기사등록 : 2014-05-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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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지난달 30일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인 IMD(국제경영개발원)와 WEF(세계경제포럼)에 회계투명성 평가방식의 개선을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IMD와 WEF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순위는 각각 60개국 중 58위와 148개국 중 91위로 최하위권 수준이었다. 이에 반해 올해 3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자체 실시한 회계투명성 평가에서는 30위권의 순위가 나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IMD와 WEF에서 회계 및 감사기준의 품질과 국제적 정합성 등 객관적인 사실과 자료에 근거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설문의 경우 단 하나의 주관적인 질문이 아니라 투명성에 관한 여러 세부 요소를 평가하는 정교한 설문조사가 필요함을 건의했다"면서 "기업인들의 주관적인 회계투명성 인식에만 근거해 국가별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므로, IMD와 WEF의 회계투명성 평가는 객관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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