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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 훼손" 무슨 뜻?

기사등록 : 2014-05-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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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대학교 반값 등록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대학교 반값 등록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지난 20일 정몽준 후보는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 캠퍼스에서 반값등록금과 관련된 기자 간담회에서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추진한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에 대해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몽준 반값 등록금, 대학생 입장을 전혀 생각 안 한 듯", "정몽준 반값 등록금, 이해가 안 된다", "정몽준 반값 등록금, 등록금과 존경심이 무슨 관계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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