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올 하반기 코스피 고점인 2060선까지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26일 "(코스피는)지난 3월 1983포인트를 넘어서며 고점과 저점을 높이는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술적 과열권에 진입했음에도 밀리지 않았다는 점은 코스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연중 최고치 갱신과 신흥 시장의 올 하반기 고점 회복은 코스피에 있어서는 차익 실현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하반기 엘니뇨 가능성이 높아지며 엘니뇨 관련 국내 주식과의 연관성은 농업 관련주보다 비철금속 관련주가 높다"며 "주요 비철금속 생산국들이 엘니뇨 피해 지역에 속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외에도 농산물ETF, 면화 및 천연고무 관련주, 음식료, 제약주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