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이 박원순 의원 부인에 대해 문제제기 한 것에 대해 무엇이 무례한 것인지 직접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정몽준, "박원순 부인 문제제기, 무엇이 무례한건지?"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후보 부인에 관련해 문제제기를 한 가운데, 토론회를 통해 무엇이 무례한지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26일 정몽준 후보는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박원순 후보에 대한 질문에 "박 후보의 국가안보법 폐지 주장은 이석기(통합진보당) 의원은 죄가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전날 "아내에 대한 문제제기 등 네거티브자체가 무례하고 추악하다"는 발언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 부인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저녁 토론회에서 직접 만나 뭐가 무례한 것인지 들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원순 후보는 지난 재보선때 나경원 후보에 대해 '고액 피부가' 네거티브를 했는데, 이제와선 본인이나 본인 참모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거짓말을 한다"며 "거짓말 하시는 분이 예의를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