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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90% '치료받으러 온 외지인'…수도권 5명

기사등록 : 2014-05-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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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28일 오전 0시27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간호사 1명과 치매 노인 환자 등 2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28일 새벽 전남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 10명 중 9명은 타 지역에서 온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숨지거나 부상당한 인원은 모두 29명에 이른다. 이중 환자가 28명이고, 1명은 간호조무사 김모(52·여)씨다. 불이 난 병동에는 34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으나 6명은 스스로 탈출했다.

34명 환자 중 전남 거주자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12명, 서울 5명, 경기 2명, 전북 1명 순이다.

특히 장성에 주소지를 둔 환자는 6명에 불과했다.

최고령 사망자인 양모 할아버지는 전남 곡성 출신이고, 혼자서 화재를 진압하려다 숨진 간호조무사 김씨는 광주에 살고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어떡해"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화시설도 없었던 건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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