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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피해자 유가족 "사건 경과 및 조사 내용 공개하라"

기사등록 : 2014-05-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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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28일 오전 0시27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간호사 1명과 치매 노인 환자 등 2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김인규 기자] 28일 새벽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요양병원 환자와 간호조무사 등 2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은 효사랑병원 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이 관계 당국에 정확한 사건 경과 공개를 요구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임시 유가족 대표 임채휘씨는 이날 오후 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요양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과와 조사 내용을 공개하라"고 밝혔다.

피해자 유가족들은 사건 경과 보고자를 구조 당시 소방서 최고 지휘자와 장성군청 과장급 이상 직원 등 2명으로 지명했다.

또 유가족은 사건 처리를 협의할 수 있도록 장성군수로 대화 창구를 단일화하고 가족들이 대기할 수 있는 별도의 장소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천장에 스피링쿨러도 작동 안한건가?" "장성 요양병원 화재, 병원 안전시설도 점검해야" "장성 요양병원 화재, 자고나면 대형사고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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