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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양증권, 홍콩서 철수한다

기사등록 : 2014-01-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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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정경환 기자] 동양증권이 홍콩 사업을 철수하며 해외 사업도 축소에 나섰다. 최근 500여명의 인원을 구조조정한 것과 함께 슬림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동양증권은 홍콩 현지법인(Tong  Yang Securities Hong Kong Limited) 철수를 결정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동양증권에서 홍콩지점을 청산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지 직원들은 해고됐으며 국내 파견직원들은 대부분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귀국한 직원 중 일부는 이미 타 부서에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양증권 관계자는 현재 현지법인 철수를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지난해 3분기 기준 홍콩과 캄보디아 프놈펜 두 곳의 해외법인과 일본 도쿄, 베트남 호치민 두 곳의 현지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정경환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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