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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증시, 전진 위한 환경조성 지속 기대"

기사등록 : 2014-06-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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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6월 증시는 2000선 안착을 위한 추가진통이 있겠지만 대내외 환경이 긍정적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6월 증시는 EPS하락지속과 펀드환매 연장으로 추가적인 진통이 수반될 수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연초 이후 저점 상향 형성과 반복되는 2000선 초반 저항 패턴을 비교해 보면 EPS하향조정 이외에 대내적인 변수와 글로벌 경기 모멘텀, 리스크 지표, 환율 및 금리 동향 등 대외변수는 개선되고 있다.

특히 5월 마지막날 증시 하락으로 인한 2000선 이탈은 MSCI정규 변경에서의 카타르, UAE 등의 이머징 신규 편입에 따른 우리증시에 대한 비중조절(약 5000억원 추정)의 영향으로 보여 일시적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

보수적으로 대내외 변수가 악화되지는 않고 있고 지난말일의 하락은 일시적 조정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긍정적 시각 유지가 바람직해 보인다.

결국 ECB통화정책 변경과 유로화 약세, 견조한 미국경제의 흐름 등을 통한 낙수효과 기대감, 펀드환매의 점진적 축소, 외국인 순매수 지속, 중국 정부의 그림자금융으로 인한 불협화음 차단 등이 6월 증시환경으로 자리잡는다는 것.

류 연구원은 "6월 우리증시는 전진을 위한 환경조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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