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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홍콩·마카오로 유통망 확대...브랜드 강화

기사등록 : 2014-06-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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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쿠쿠전자가 홍콩의 최대 전자유통대리점인 포트리스를 비롯해 백화점 및 브랜드샵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서도 '쿠쿠'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올해 4월부터 홍콩과 마카오에서 쿠쿠 밥솥 판매를 시작했다. 진출 2달만에 유명 전자유통대리점인 포트리스(Fortress), 브로드웨이(Broadway) 윙온(Wing On) 야타(Yata) 등은 물론 백화점과 브랜드샵의 유통망을 확보해 앞으로 총 56개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이는 쿠쿠 밥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 가능했던 것으로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한 것이다.
 
특히 쿠쿠 밥솥은 안남미(불면 날리는 쌀)를 주식으로 하는 홍콩의 특성에 맞는 차진 밥맛을 창조해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동일한 쌀을 사용하는 중국, 베트남 등의 진출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현지 식문화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쿠쿠만의 고압력기술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밥맛을 구현한 것이다. 또 죽과 찜요리를 즐기는 홍콩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압력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멀티쿠커 제품도 6월 중에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쿠쿠전자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홍콩에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 및 프로모션, 이벤트 등이 있으며, 한류스타인 이승기를 모델로 하는 TV광고를 선보여 메이드인코리아인 점을 부각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효과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미 중국에서 쌓아 온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명성이 홍콩에서의 인지도로 이어지고 있어 보다 강력한 쿠쿠의 브랜드파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쿠쿠전자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앞으로 쿠쿠전자는 현지 식문화에 맞는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홍콩인이 사랑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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