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인터넷 라디오 업체 판도라가 4일(현지시각) 하락 압박을 받았다.
활동 회원 수와 이들의 청취 시간이 지난달 상승했지만 연초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데 따른 실망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판도라의 성장 둔화는 지난 3월부터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애플이 30억달러에 미츠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데 따른 파장이 가시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판도라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9.13%를 기록, 전년 동기 7.29%에서 확대됐지만 전월 수치인 9.28%에는 못 미쳤다.
CRT 리서치의 닐 도시 애널리스트는 “판도라의 회원 매트릭스는 중립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장중 판도라는 2% 내외로 내림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