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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中 5월 서비스업PMI 50.7…4개월來 최저"

기사등록 : 2014-06-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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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양호한 수준을 보인 제조업 지표와는 상반된 결과다.

5일 HSBC는 지난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4월의 51.4에서 0.7p(포인트) 내린 것이다. 이로써 지수는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해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앞서 발표된 제조업 지표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지난 3일 HSBC가 발표한 중국 5월 제조업 PMI는 49.4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HSBC는 이번 결과에 대해 중국의 경제성장 모멘텀이 아직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더 많이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취 홍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아직 민간부문의 경기 심리가 약하고, 성장 모멘텀도 크지 않다”며 “중국정부가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좀더 완화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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