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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에 10억弗 투자 가전공장 설립

기사등록 : 2014-06-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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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10억달러(1조220억원)를 투자해 초대형 가전 공장을 설립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베트남 남부 호찌민 지역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최대규모의 가전공장을 짓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 호찌민 동부 사이공하이테크파트(SHTP)에 가전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다.

인민위원회 측이 이를 승인하면서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세계 최대 규모 휴대전화 공장에 이어 초대형 가전공장까지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핵심 생산기지로 부상하게 됐다.

베트남은 앞으로 6년간 SHTP 삼성공장에 법인세를 면제하고 이후 4년간 5%의 세율를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따.

삼성은 SHTP 공장은 70만㎡ 규모로 에어컨과 TV,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서 연간 1억2000만대의 휴대전화 공장을 가동 중이며 지난 3월부터는 인접 타이응웬성에서 같은 규모의 초대형 공장을 완공해 시생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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