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5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4월의 1.8%보다 상승폭이 커진데다, 전문가 예상치인 2.4% 상승도 웃도는 수준이다.
월간 물가상승률은 0.1% 상승해, 직전월인 4월의 0.3%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한 전문가들이 예상한 0.1% 하락과도 반대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1.4% 하락했다. 직전월 기록한 2.0% 하락에서 둔화된 모습이다. 이로써 PPI는 27개월째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