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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증시 영향 중립"

기사등록 : 2014-06-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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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이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1일 "한국, 대만, 중국의 편입 불발 모두 예상과 다르지 않아 시장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MSCI는 한국과 대만을 선진시장지수 편입 검토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 증시 A주도 신흥시장에 편입하지 않고 내년에 편입 여부를 재검토한다고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연말 야간 외환 선물시장 개설 예정에도 리뷰리스트에서 제외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다만 선진국 시장에 서둘러 진입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이머징마켓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이머징마켓의 글로벌 자금 사정도 나쁘지 않아 편입할 경우 비중이 2% 밖에 되지 않은 선진국 시장에 서둘러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중국 A주 편입 지연에 따른 안도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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