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에 설치한 ′복층(더블덱) 엘리베이터′가 안전점검을 통과했다.
더블덱 엘리베이터는 한 개의 승강로에 2대의 엘리베이터가 수직으로 연결돼 운행된다. 2개 층을 동시에 운행할 수 있어 승객의 탑승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2배의 수송능력이 있다는 게 롯데건설 설명이다.
엘리베이터 내부 화면으로 상대 엘리베이터의 운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총 64대의 엘리베이터 중 오피스 구간(14~38층) 15대와 전망대 구간(120~121층)을 운행하는 2대 등 총 17대의 더블덱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전망대용 더블덱 엘리베이터는 분당 600m의 운행속도로 로비에서 전망대까지 1분만에 도달한다.
더블덱 엘리베이터 모습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