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를 돕기 위한 방법을 검토 중이지만 지상군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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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일 내에" 이라크 정부를 돕기 위해 미국의 군사력을 사용할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내부 문제 해결을 우리가 대신할 수는 없다"며 "결국에는 이라크인들에게 달려 있는 문제이고 그들이 주권국가로서 풀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라크의 정치적인 노력 없이 단기적인 군사 행동 등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이라크의 상황에 대해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것이 하루 밤 사이에 일어날 일이라고 예상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