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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라크, 지상군 투입 없을 것"

기사등록 : 2014-06-14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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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지원 방안 다양하게 검토중"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를 돕기 위한 방법을 검토 중이지만 지상군을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라크에 지상군을 다시 보내지는 않을 것이지만 이라크 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다른 옵션들을 점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일 내에" 이라크 정부를 돕기 위해 미국의 군사력을 사용할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내부 문제 해결을 우리가 대신할 수는 없다"며 "결국에는 이라크인들에게 달려 있는 문제이고 그들이 주권국가로서 풀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라크의 정치적인 노력 없이 단기적인 군사 행동 등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이라크의 상황에 대해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것이 하루 밤 사이에 일어날 일이라고 예상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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