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와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오는 25일 대화를 재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오는 25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3차 대화를 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 논현동 건서회관에서 2차 대화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사과와 보상, 재발방지 등 3가지 의제에 대해 성실히 대화한다▲ 회사가 제기한 고소건에 대해 이른 시일내 해결하도록 노력한다 ▲다음 협의 일정은 6월중 실무자들이 협의해 정한다 등의 내용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3차 대화에서는 삼성전자와 반올림 간 구체적인 의견 교환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대화에 앞서 삼성전자는 백수한 삼성전자 전무를 협상단 대표로 하는 등 새롭게 구성해 대화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