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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동의안 제출 연기 문창극 "현재 사퇴할 생각없다"

기사등록 : 2014-06-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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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순방 일정으로 동의안 제출 연기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고종민 기자] 17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의 국회 제출을 연기한 가운데, 일각에서 불거진 자진 사퇴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당초 그는 이날 저녁 동의안과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려 했으나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사무처 업무 마감 시간까지 전자서명 재가를 하지 못하면서 제출을 미루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정치권에선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친박계 인사들까지 나서면서 자진 사퇴를 종용하자 정무적인 판단을 위한 유예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대해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창성동 정부서울청사에서 퇴근길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자진) 사퇴할 생각이 현재까지 없다"며 "청문회에 가서 국민과 국회의원들께 당당하게 내 의견을 말씀드려서 이해를 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듣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이 늦어져서 시간을 낼 수가 없다고 한다"며 "그래서 오늘 밤에는 (임명동의안 제출이) 어려운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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