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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셴코, 동부 우크라에 일방적 정전 제안

기사등록 : 2014-06-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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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페트로 포로셴코 우르라이나 대통령이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과의 갈등을 끝내기 위해 정전을 준비 중이라고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언론매체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우니안(UNIAN) 통신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의 안정을 위해 조만간 정전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도 포로셴코 대통령이 "이번 정전 지시로 충돌을 줄이기 위한 평화 계획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17일 포로셴코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휴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르라이나 측은 양국 대통령이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 지역 상황을 축소시킬 수 있는 평화 계획과 더불어 수감된 언론인 및 사회운동가들의 석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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