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 자문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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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미군은 이라크에 싸우기 위해 다시 가는 것이 아니다"면서 전투 개입을 위한 지상군 파견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들 군 자문관은 이라크 정부군이 군사력을 모으고 정부 수집 및 분석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존 케리 국무장관을 비롯해 척 헤이글 국방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과 이라크 사태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울러 존 케리 국무장관이 이번 주말 중동 및 유럽 동맹국들과 함께 이라크 사태에 대한 논의를 위해 떠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