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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반기 원구성 합의…국감 분리실시·예결위 정례화도

기사등록 : 2014-06-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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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본회의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예정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는 23일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정례회동을 열고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 원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여야는 쟁점이 됐던 국정감사 시기에 대해서도 두차례로 분리해 시행키로 합의했다. 1차 국정감사는 오는 8월 26일~9월 4일까지, 2차 국정감사는 10월 1일~10월 10일 각각 10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정감사 분리 실시를 위한 국정감사및조사에관한법률 및 중복 감사 방지를 위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규칙을 6월 국회에서 제개정할 계획이다.

상설 상임위화가 논의됐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반 상임위원회에 준해 회기 중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도 국회가 열릴 때마다 매번 개최할 방침이다.

다만 여야는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는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여야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 창조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등의 활동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아울러 위원장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하는 남북관계발전특위도 신설하기로 했다.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출안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 3인, 새정치연합 의원 3인으로 꾸려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출한 다음 본회의 의결을 거처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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