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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선택이 아닌 필수'

기사등록 : 2014-06-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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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수호 기자] 유통업계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바람이 매섭다. 사회적 책임이 기업 경영의 핵심 의무이자 버팀목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으로까지 진화하는 경향이 눈에 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지난달 고객 봉사단 '하림 피오봉사단 가족' 1기를 모집했다. 하림 피오봉사단 가족은 하림 임직원들과 함께 동물 보호와 생태계를 보존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3개월씩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전국 20개 점포에서 20세 이상 롯데마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드림 고객봉사단'을 지난 5월 29일부터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드림 고객봉사단은 기존 롯데마트 임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 봉사단의 참여 대상을 일반 고객으로까지 확대한 기업 고객 합동 봉사단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고객들이 모금한 사랑의 동전 520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액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일선 점포 3800여점과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모금한 것이다. 세븐일레븐 고객들이 모금한 이번 기부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세계 각국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식이 고취되는 만큼 고객과 함께 하는 CSR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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