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싼타페(DM) 2.0 2WD AT 모델 연비 재조사 결론이 상이한 것에 대해 "매우 혼란스러우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행정의 대상이자 객체인 기업은 어느 결론을 따라야 하는지 이 혼란스럽다"며 "이같은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경우"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비 조사 체계를 둘러싼 혼란과 혼선이 정부 내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정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연비 사후검증 일원화 방안이 시행되면 이같은 혼선이 재발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