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최근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 이라크 등 지정학적 위험 등 불확실한 세계경제는 우리 경제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외부문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원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대외경제 환경이 우리 경제에 상하방 위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하반기에도 대외부문의 위험요인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위험요인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현 부총리는 “변화하는 대외경제 환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착실한 추진 등 우리 경제의 체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가는 한편, 대외경제정책의 성과가 내수회복, 일자리 창출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점검과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