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정부는 공정 경쟁을 할 수 있는 유료방송 시장의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PP 채널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제고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조경제의 핵심 PP산업 발전전략(이하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부는 플랫폼-PP간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는 MSP․MPP의 부당교차편성, 끼워팔기, 불리한 거래조건 강요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점검한다.

또 PP의 방송프로그램 자체제작 저조에 따라 경쟁력을 갖춘 중소·개별PP의 채널을 플랫폼사업자가 일정비율 의무구성 하는 채널 할당제를 도입하고, ‘PP제작역량 평가’ 결과 활용을 통해 PP의 방송프로그램 자체제작 역량 증대 및 활용도 제고 방안 마련도 추진한다.

이외에 PP콘텐츠 중심의 유료방송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방송채널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한국방송채널사용산업진흥협회(가칭)’ 설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